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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C/나름 웃김~?

[썰]호프집알바하면서 조폭이랑 친해진 썰






대학생 때 알바실화임

대략 2년간 호프알바를 하면서 벌어졌던 상황들...



1.

동네장사라서 그런지 중국노동자들이 엄청나게 많았음

술에 만취해서 같이 일하는 여자알바누나 계속 벨 눌러서 불름

막상가면 뭐 시키진 않고 계속 중국말로 뭐라뭐라 술주정함

보다보다 빡쳐서 다음 벨 울릴때 내가 감

쉬 이즈 마이 걸프랜 돈터치 되도 않은 영어로 짖꺼림

한놈이 알아듣고 유 걸프랜? 물어봄

예스 마이 걸프랜 돈 터치 라고 했더니 바로 멱살잡고 나 들어올림

3명이 동시에 일어서 중국말로 뭐라뭐라 고함지르는데

내 당창 패기는 순간 멘붕

뒤에서 보고 계시던 사장님이 야이 짱개들아 하면서 달려오심

근데 바로 사장님도 멱살잡이 당함 ㅠ.ㅜ;

이때 많은 손님들 다 구경만하고 아무도 안도와줌 (젠장....)

사장님 멱살잡이 당하시곤.. 우리 가게에 기도 애들이 몇명인데

니들 다 디졌어 짱개들아 고래고래 소리지르심

그러더니 날보며 야 애들 다 불러와 라고 말하심

우리가게 기도가 대체 어디있단 말??? 나 멘붕

사장님이 "빨리 불러와 임마"라며 계속 소리 지르심

일단 밖으로 무작정 나와서 경찰에 신고할까 하다가 별로 믿음이 안가서

발만 동동 굴르며 거리 간판들만 계속 봤음

지금은 많이 없어진 당시 한참유행이였던

성인게임장 '바다이야기' 라는 곳에 무작정 들어감


알바 앞치마 입고 내가 왔다갔다 하니까

어떤 덩어리가 나한테 바로 멈추라고 다가옴

다급하게 가게상호이름대고 상황 말하고 좀 도와달라고 말함

빨리 가자며 바로 나오심

가게로 들어서자 마자 상황보고 그 기도는 바로 달려들어감

중국놈 하나 들어올리더니 빈테이블에 내동댕이침

나머지 두명 움찔움찔거리더니 양손에 머리잡혀서 끌려감

포쓰가 너무 무서워서 감히 덤빌 마음이 안생겼음

건달은 정말 무섭구나 하는걸 느낌

끌려간 둘은 어떻게 됐는지 모르겠으나

테이블에 쳐밖힌 중국놈 한놈은 진짜 오지게 맞고 갔음

사장님이 너 건달이였냐? 정말 진지하게 물어보심

나중에 상황들이시곤 경찰불르라고 내보낸건데 진짜 건달와서 놀랬다고 말하심

그래도 센스있게 잘했다며 칭찬해주심

그날 새벽 사장님이 그 기도에게 양주대접함



2.

우리가게에는 막걸리도 팔았음

엄청 큰 막걸리 통에다가 부어서 보관하는 거라서

항상 막걸리 통에서 구더기 같은 벌래들이있었음

미관상 보기 정말 안좋으나 맛이 좋다고 많이들 찾아오심

어차피 손님들한테는 양은주전자에 따라가니 잘 모름

어느날 손님들 와서 메뉴판 펴서 딱 주려는데

부왘~~ 그 메뉴판 책 필때 가운데 사이에 구더기 3마리 정도가 기어다님

손님 앞에서 펴서 주다가 말고 바로 닫고 내가 들구 있음

손님들 조카 날 쳐다봄 나 조카 땀남

손님들은 이 병SIN은 뭔가 하는 눈으로 쳐다보며 메뉴판 빨리줘요 노래를 부름

나 식은땀 졸라남 메뉴판 딴거 가져다 드릴께요 라고 말하며 돌아서는데 뒤에서

이집 메뉴판은 다 다른가봐 킈킈킈킈 라는 소리들림

상황을 모르니 그럴수 있지만 나 빡쳐서 사장님께 막걸리

용기 좀 어떻게 하자며 따지다가 벌래나 잡으라며 역관광당함

먹는 음식이라 약치면 안됨 다 손으로 잡아야함



3.

일하고 있는데 가치 일하는 누나알바가 야 재네 동성애자야 라고 말함

그 테이블 보니 아빠와 아들이 앉아있음

설마하는 마음에 일하면서 계속 지켜봤는데 둘이 키스하고 아주 난리임

한놈은 대머리까진 중년신사에 한놈은 20대초반 청년인데 왜 저지랄인데 모르겠음

사장님 상황파악하신 후 손님들보면 술맛떨어진다며 내보내라고 하심

나도 공감하고 한숨크게 쉬고 테이블로 다가서서 말할려고 딱 섰는데

근데 씨앙 뭐라고 말하면서 나가달라고 해야할지 모르겠는거임

니네 둘다 고추달렸는데 뽀뽀하면 안되 라고 말하기엔 내가 너무 악당이 되는거 같았음

그냥 조용히 죄송한데 나가주세요 라고 말했음

중년애자는 한숨한번 쉬더니 가자 이러는데 젊은 애자가 갑자기

버럭버럭 소리지르면서 내돈내고 이 자릴 산건데 왜 나가라며 따기지 시작함

버럭버럭하는거 듣고 있는데 다 맞는말인거임 나 버벅대며 당황하고 있으니까

알바누나가 척척 오더니 손님들이 너무 불쾌해 하셔서요 죄송합니다 라고 말함

이상하게 둘다 수긍하더니 조용히 나감 사장님이놈은

계산은 웃으며 받으며 벌써가시게요 라고까지 말함

개자식이라고 속으로 욕함

그날 누나알바에게 고맙다고 피자쏨



4.

만취 한 아저씨가 자꾸 나를 가르키면서 어이 아가씨 어이 아가씨 라고

벨은 누르지도 않고 큰소리로 자꾸 날 부름

당시 내가 머리를 기르고 귀걸이까지 하고 다녀서 취해서 보면 그럴만함

가까이 가보니 그냥 사람이 아니고 떡임

그 아저씨 내 엉덩이 마구 쓰다듬으시더니

아가씨 내 딸같아어서 그래 이거 용돈해하며 뒷주머니에 만원 넣어주심

나 개당황함

뒤에서 사장님하고 알바누나 보고 개웃음

그날 가게에서 내 별명 아가씨 됨



5.

가게가 정전이 됨 손님들 만석이였는데

우리직원들 멘붕

어떻게는 초 켜서 여거저기 불키고 있는 갑자기 여자 비명소리 들림

누가 자기 가슴만지고 도망갔다며 아주 울며불며 난리가 났음

경찰불러달라고해서 경찰 부름

경찰 오자마자 여기 범인잡을때까지 통제한다며 다들 못나가신다고 출구 막음

사람들 술먹고 집에 못가게 한다며 경찰하고 싸우기 시작함

순찰대원 2명이 왔는데 가게에 계산하고 나가려는 손님들은

점점 많아지기 시작함 밀치고 날리났음

순찰대원들 지원요청해서 4명 더옴

화살이 저 여자하나때문에 집에도 못간다며 그 여자 가시방석됨

정전이 끝나고 불이 들어오자

사람들이 본격적으로 그 여자 쳐다보고 손가락직을 하며 욕하기 시작

그여자 결국 울면서 잘못했다며 순찰대원들 다 돌려보냄



6.

내가 싫어하는 손님부류가 외국노동자랑 다방레지들임

오봉들은 그날 손님들한테 받았던 스트래스를 알바생들한테

풀려는 경향이 정말 많음

마감 1시간전에 오봉들 4명 들어와서 안주랑 술 시킴

마감연장이구나 가뜩이나 기분 안좋은데

야야 거리면서 날 막 불름

담배사오라며 2만원 테이블에 던짐

우리가게는 담배심부름 안한다고 말했지만

완전 어이없다며 손님이 왕이라는 식으로 말함

그래 어차피 손님도 니네 한 테이블이다 라는 생각에 뭐피냐고 물어봄

근데 이뇬들이 니 센스본다 담배4갑 아무거나 사오고 남는건 너해라

라며 조카 깔깔댐

개 ~~~~~ 빡침 순간 좋은 생각나서 담배가게로 가서

아버지가 가끔 피셧던 한라산 달라고 함

없다고 하심

그럼 옛날 담배 뭐있냐고 물어보니

장미라는 담배가 있다고 하심

장미4갑하서 던져줬음

이게 뭐냐며 조카 열폭들하면서 따지기 시작함

사둿던 장미 1갑 꺼내서 한대불 붙이고 피면서

난 월래 이거 피는데요 라고 말함

다들 순간 벙찜

뒤에서 하도 욕하는 소리가 들리길래

주문한 해물떡볶이에 담배핀 한대핀후 가래침 잔뜩 뱉어서 섞어서 내줬음

이 집 음식은 진짜 잘한다며 잘처먹음



7.

처음 1번에 나왔던 그 기도형님이랑 사장님이 친해지셧음

같이 헬스도 다니고 가끔 술도 한잔식 하시다보니

그 기도형님과 형님친구들 그리구 동네건달들이 죄다 우리술집에 오기 시작했음

나랑 알바누나는 점점 무섭기 시작했음

항상 오면 메인중앙자리에 앉아서 사람들 시선을 즐겼음

그날도 테이블에 건달들이 잔뜩와서 엄청나게 팔아주고 갔음

호프집에 와서 팔아준다며 양주를 먹고감;;;

잔뜩 먹고 가서 테이블 치우는데 명품지갑이 떨어져있음

주인의 직업이 뭔지 알기때문에 감히 먹을 생각을 못했음

한시간 후쯤에 그 지갑의 주인이 옴

여기 지갑 보관해놨다고 고대로 전해줌

그 건달형님은 날 초넨 감동적이다 란 눈으로 쳐다보고는

"넌 이제부터 내 동생이다"라고 말하더니

지갑에 있던 돈을 몽창빼서 나줌

대략 30만원이 가까운 돈이었음

나중에 뭔일이 생길지 몰라서 목숨걸고 사양했지만

"만원짜리 몇장에 이런 좋은 동생을 얻는건 전혀 아깝지않아" 라며

조카 오글거리는 말을 지껴려놓코 뒤돌아서 나갔음



8.

동생~동생~나왔어 라며 그 건달 들어옴

뒤에 동생건달 형님건달이라며 날 가르키며 여기 귀여운놈이 자기 동생이라며 소개함

조카 무서운데 술한잔씩 따르구 포옹했음

거기서 젤 오래된 건달같은 덩어리가 있다가 술자리가 있을꺼니까

나보고 가게 끝나고 오라며 전화번화를 줌

그리구서 양주랑 맥주랑 섞어서 따라주는데

사장님이 업무시간에 술은 안된다고 하셔서 안된다고 거절함

덩어리들 단체로 사장님 안되나요? 라고 물어봄

사장님 안취할 정도는 괜찮아 라고 말함 -_-....

나 폭탄주 6잔 넘게 먹음

어떻게 일했는지 모르겠음

가게 마감하고 속이 너무 안좋아서 집에 가고 싶었는데

전화 안하고 그냥 가면 진짜 다음에 죽을거 같아서 무서웠음

전화했더니 택시비 준다며 어디어디로 택시타고 오라고 함

그날 태어나서 처음으로 단란주점을 가봤음




9.

자칭 형이라고 하는 건달이 만취가 되서 가게로 왔음

나를 일도 못하게 지 자리에 앉혀놓더니 자기한테 가슴아픈이야기가 있다며

검은 봉다리를 하나 테이블에 올려놓음

자기 어머니가 길에서 떡볶이장사를 하고 있다며

오늘도 거기가서 떡볶이 만원어치 사오는데 가슴이 너무 아프다고 ...

자기가 빨리 돈벌어서 어머니 가게하나 해드려야겠다고 막 우는거임

하... 참 건달도 사람이구나 라는 생각을 그때 처음해봤음

내가 오해를 하고 있었구나 이사람은 진짜 날 동생으로 생각하고 있는거 같았음

막 뭐랄가 내가 오히려 미안하다는 느낌...이랄까

처음으로 편하게 형 내가 친구들동네에 많으니까 떡볶이 먹을일 있으면

꼭 거기가서 먹을께 약속하고 기분좋게 둘이 웃었음

그러더니 형이 나한테 이 떡볶이 우리 어머니가 하신거야 너 줄려고 내가 사왔어

라고 하는거임 근데 ㅅㅂ ... ㅋㅋㅋ 나 방금 이모님이 야식 김치국수말이해주셔서

조카 맛있게 먹었는데

만원어치나 되는 떡볶이를 보니 위장이 터질꺼 같았음

빨리 먹어보라며 맛있지 맛있지 하는데 진짜 오래 들구 왔는지 다식어서

맛도 졸라 없었음

감동적이었던 시간은 지나가고 내 위장이 살려달라며 몸부림치지만

난 조카 웃으면서 형 진짜 맛있다 맛있다 라면서

만원어치 조카 많은 떡볶이를 먹고 있었음

알바누나에게 살려줘 도와줘 먹어줘 라는 눈빛을 보냈지만

그 누나는 매정하게 테이블청소를 했음 -_-....

결국 난 그 만원어치 떡볶이를 다먹었음

다 먹을때까지 그 형은 안갔음



10.

알바를 그만뒀음 취업준비 때문에 알바할 시간이 없었음

그 형하고는 멀어지니가 어색한 사이가 되버렸음

가끔 통화 문자만 하는 사이임

당시 내 여차친구가 나보다 4살 많은 연상이였는데

여친님이 오늘 자기 친구들 남친하고 보자고 하는거였음

부평 막걸리전집에서 만났는데

나는 이제 대학생에 취업준비하고 있는데

여친님 친구들 남친은 다들 대리에 뭐 아무튼 회사를 다니고 있는 입장이었음

남자란게...참 그런게 자신감이 꿀리는거 같았음

영계라고 귀엽다고 하는 말이

너 돈없어 찌질아 라고 하는 거같아서 기분이 몹시 안좋았음

화장실에서 소변을 보고 있는데 덩치가 졸라큰 어깨가 날 퍽~~ 진짜 퍽!!!하고

치고 가는거임

그래서 아나!! 소리쳐서 봤는데

그형인거임 ;;

그 형이 너무 방갑다며 날 안아주는데 그형 동료들도 있던거임

자기 동생이라며 소개해주는데 어느 테이블에 있냐며 너무 방갑다고 하는거임

근데 여친님을 데려온지라 게다가 여친님친구에 남친들까지 하... 뭐라 말할수 없는 그냥 숨고 싶은 마음뿐이였음


테이블에거 조마조마 술한잔 두잔 먹고 있는데 결국 일이 터졌음

그 형이 우리테이블에 온거임

한눈에 누가 봐도 건달표시가 나는 포쓰를 뽐내며

그 형은 내 여친을 보더니 잘 어울린다며 자기가 아끼는 동생이라며

술값하라고 테이블에 10만원짜리 수표 2장을 놓고

한참동안 수다를 떨었음 물론 분위기는 다들 개똥씹은 표정이었지만

그 형은 늘상 그렇다는듯이 자기 이야기를 하며 즐거워했음

그 형이 나가작 같이있던 덩어리들이 따라나가면서

차례대로 많이 드십시요 형님 하면서 나가기 시작했음

자리에 앉아있던 사람들은 날 엄청나게 이상하게 보기 시작했음

2차도 안가고 자리가 조카 이상하게 마무리 지어졌음

여친하고 바에 둘이가서 여친이 도대체 누구냐며 따져묻기 시작했음

상황을 설명했지만 여친은 도저히 믿지를 않았음

자기가 오늘 얼마나 창피한 상황이었느니  저쩌느니

오히려 나를 보며 건달 아니냐며 몰아쳐서 이야기했음

미안하다고 미안하다고 여친님에게 계속 이야기했음

그런데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그 형한테 미안했음

그래도 그형은 나쁜마음은 하나도 없었던거 같았음

오히려 연락도 잘 안하는 동생한테 자기가 정말 아끼는 동생이라며

술 맛있게 먹고 가라며 20만원이나 던져주고 갔는데

자리에 앉아있는 내내 똥씹은 표정과 썰렁한 리액션 그 민망함을 다 견디고

어떻게든 이야기를 이끌어 가고 있던 형의 모습을 생각하니

오히려 내가 너무 미안했음


상황이 그랬다뿐이지 객관적으로 생각하니 그형의 잘못이 하나도 없다고 판단이 됐음

그래서 여친님이라고 불렀던 그 개년과 싸우기 시작햇음

어차피 먹을만큼 먹었고 영계가 천지인데 나보다 4살이나 많은 아줌마를

오래 만날 생각은없었기에 한번 불이 붙자 크게 싸우기 시작했음

건달이랑은 절대 못만난다며 소리를 버럭버럭 지르던 그 개년은

나에게 헤어지자는 이야기와 함께 집에 들어가버렸음

막상 나는 손해볼게 없다고 한판했지만

뻥 차이고 나니 뭔가 마음이 공허했음

길에서 멍하니 있다가 그 형한테 전화를 했음

참 그형 목소리가 왜 그렇게 반갑던지 술한잔 사달라고 처음으로 졸라봤음

그형은 니가 웬일이라며 당장 오라며 흔쾌히 받아주었음

그 형과는 그날 아무일도 없다고 말하고 그냥 재미있게 술을 마셨음

어색함도 어려움도 더는 나에게 없었음

그냥 무언가 나와 그형의 벽을 깬 .. 아니 내 안의 벽을 깬거 겉은 날이었음

오래 알고 지낸 동네 편한 형과 같이 술집에 있는 느낌

주위 시선따윈 신경쓰지않았음



그로부터 정확히 11년이 지난 지금


여자친구는 바껴도 이 형과 나는 변함이 없었음

건달이라는 인식은 지금도 많이 변하지 않았지만

건달도 우리와 똑같은 사람이란 인식은 확고해졌음


그 형은 지금 기도일을 그만두고

한 작은 동네에서 PC방을 차려서 하고 있음

가끔가면 큰 덩어리들이 우르를 모여서 카트라이더 하는 모습을 볼수 있음

엄청웃김ㅋㅋㅋㅋ

자기가 타고 다니는 차 기름값도 못번다고 징징대지만

가정도 생기고 항상 웃으며 행복해보임


지금은 평온하게 안정되게 살고 싶다며 운동으로 살도 많이 빼고

특유의 건달 옷차림도 많이 벗어나서 그냥 좀 뚱뚱한 형 같아보임


다시 돌릴수 없는 내 젊은 대학시절

힘들게 고생하면서 호프집 알바를 하면서 얻은 가장 큰것은


바로 이 건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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