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지 오너의 '경제성·안전성'에 대한 느낀점

오늘은 지난 번에 다 못다한 이야기를 해보려 한다.

(지난글 참고 :  https://overy.tistory.com/entry/트위지-오너의-1년간-느낀-점장단점)

(후기)트위지 오너의 1년간 느낀 점(장/단점)

 

트위지를 고려중인 사람들의 관심사 중 가장 궁금해하는 부분이 경제성과 안전에 대한 것일 거라 생각한다.

오늘은 이 2가지에 대하여 나의 생각을 적어보려한다.

 

1. 경제성

 

역시 트위지를 고려중인 사람들의 가장 큰 관심사는 경제성일 것이다.

필자의 출근길의 거리는 네이버지도 기준 편도로 3km 정도 나온다.

멀다면 멀고 가깝다면 가까운 3km

 

자. 버스를 이용한다고 가정해보자.

성인대중교통 버스비는 1200원 정도로 알고 있다.

그럼 하루 출퇴근 왕복을 하였을 경우 2400원의 비용이 발생한다.

2400원의 비용을 1년 365일로 계산을 할 경우 876,000원이 나온다.

 

트위지의 경우

한번 완충할때의 비용은 약 500원이 발생하고 그후 이동거리를 평균 65km정도로 가정했을때

왕복 6km의 출퇴근거리만 왔다갔다할 경우 500원으로 10번을 출퇴근이 가능하다.

1일 50원을 기준 365일을 계산하면 18,250원 밖에 나오지 않는다.

대단하지 않는가?

 

물론 트위지의 경우 자차이기 때문에 고장날 경우 수리하고 소모품 교환하고

보험료, 세금 등을 때면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큰 금액을 요구할때도 있다.

 

하지만 트위지는 대중버스와는 달리 내가 가고 싶은 곳 내리고 싶은 곳을 스스로 결정 할 수 있다는 장점과

버스를 기다리고 내리고 걷고 하는 시간도 절약 할 수 있다.

아침잠이 무엇보다 소중한 현대 직장인들에겐 가장 큰 장점으로 다가올 수 있다.

또 차를 좋아하고 관심있어 하는 사람들에겐 자신의 자동차가 생겼다는 만족감과 관리하면서 느낄 수 있는 즐거움도 플러스 요인이라 할 수 있다. (필자포함)

 

2. 안전성

 

트위지하면 항상 따라붙는 색안경 낀 시선 중 하나 바로 안전성이다.

 

트위지를 탄다하면 가장 많이들 하는 소리가

"위험하지 않아요?"

"이거 사고 나면 죽지 않아요?"

이런 류의 반응이 대다수이다.

 

하지만 필자는 다른 이야기를 하고 싶다.

"네. 죽지 않아요."

 

뭐 물론 대형트럭들 사이에 끼여서 사고를 당한다면 죽을 수도 있다.

근데 그건 다른차들도 마찬가지 아닌가..

 

트위지 동호회 카페를 보다보면 사고소식이 간혹 들려오는데

하나 같이 다들 몸은 멀쩡하다.

심지어는 대형트럭에 받혀 50m를 끌려갔는데 멀쩡한 사람도 있다.

 

필자도 택시가 옆에서 들이받는 사고를 당한 적 있으나

트위지는 휠이 깨지고 얼라이가 틀어지는 피해를 입었으나 필자는 멀쩡했다.

 

오토바이를 타는 사람에게 "그거 왜 타요?" 라고 묻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건 차와 오토바이의 목적성이 다르기 때문이라는 것을 많은 이들은 알고 있기 때문이다.

 

트위지 또한 그렇다.

트위지는 르노에서 '도심형 초소형자동차'라는 목적성을 가지고 만든 차량이다.

그렇기 때문에 차의 크기를 줄이기 위해 동승자석을 옆이 아닌 뒤로 배치해 차의 폭을 줄여 좁은 길과 주차에 있어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차량의 문을 옆으로 열리는 일반 도어 방식이 아닌 위로 여는 시저도어방식을 채택해 좁은 곳에 차량을 집어넣어도 문콕 걱정없이 차문을 열어 쉽게 오르 내릴 수 있다.

이는 한국과 같이 좁은 골목도로와 주차난이 심한 곳에선 엄청난 메리트일 것이다.

 

같이 보면 좋은 보행금지님의 유튜브 영상을 링크하며 글을 마쳐보려한다.

https://www.youtube.com/watch?v=S74a-511ZdA

 

 

이글을 보는 모든 이들에게 항상 행복이 함께하길 바라며 오베였습니다.